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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새집증후군, 전자파 다 잡는 벽지 개발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0.03.08 18:44
  • 조회수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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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은 남에게 세놓고 헌집 되면 내가 이사 들어간다? 새집증후군의 폐해가 속속 밝혀지면서 나타나게 된 신풍속도다. 그러나 이젠 새집걱정을 덜 수 있는 벽지가 개발되어 새집증후군 걱정을 반감시킨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00% 목탄기능을 가진 탄화보드를 개발하고 여기에 피톤치드를 다량 배출하는 나무판재를 표면에 붙인 DIY 나무벽지를 상품 개발했다. 아울러 이 벽지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아토피, 포름알데히드, 시멘트독, 전자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나무벽지 제조기술은 특허 등록된 뒤에 중소업체로 기술이전 되어 한 단계 높은 건축마감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탄화보드 부착 DIY 나무벽지’는 앞면과 뒷면의 재료가 다르게 구성되어있는데. 앞면에는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나무판재(두께 6mm)가 부착되어 있고, 뒷면에는 나무판재에 홈을 파고 얇은 탄화보드(두께 2mm)를 부착시켰다. 이 탄화보드는 시멘트의 암모니아 독성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며 전자파를 차폐하는 효능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나무벽지의 표면에 붙인 편백나무와 소나무는 설치 전에는 피톤치드가 45.27  ㎍/㎥였던 공간을 5시간 경과 후엔 소나무는 335.72㎍/㎥, 편백나무는 128.62㎍/㎥로 변화시켰다.  또한 나무벽지의 뒷면에 붙인 중밀도섬유판(MDF)을 목탄화(木炭化)한 탄화보드는 밀폐된 방에서 120분 경과 후 암모니아를 98% 포름알데히드를 97%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로 나무벽지가 새집증후군, 전자파, 시멘트독을 없애는 1석 3조의 기능을 지니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향기 좋은 천연나무로 실내를 장식하여 숲속의 산림욕 향기를 아파트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탄화보드로서 각종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최고급 친환경 건축자재이다. 더구나 뒷면은 친환경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는 DIY 타입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다.

나무와 숯의 2가지 기능을 살린 ‘탄화보드를 부착한 인테리어용 나무벽지’의 제조기술은 2009년말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주)성원목재에 기술이전을 통하여 제품화에 착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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