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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참외·딸기농사 비상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3.29 14:42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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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성주 참외단지와 고령 딸기단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장태평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겨울 한파에 이어 잦은 강우, 저온현상,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해 심각한 농작물피해가 우려되자, 경상북도가 이번 사태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농림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장 장관은 참외와 딸기의 생육장해 등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일조부족이 영농에 미치는 영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해결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낮 12시 성주에 도착한 장 장관은 곧바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대가면 옥성리)에 들러 ´발효과(물찬 참외)´ 수매 현장을 확인하고, 월항면 용각리의 박종문(57)씨 참외 농가에 들러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장 장관은 참외 농업인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2시께 고령군 고령읍 본관리의 김범준(60)씨 딸기 단지를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이날 장 장관에게 "이상기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일조량 부족에 대한 피해실태를 살펴 ´농업재해´에 해당될 경우,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파대, 농약대, 생계구호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황연기 및 이자감면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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