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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4월이 최대 고비!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0.04.07 06:26
  • 조회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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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은 눈-비로 미뤄왔던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로 산불 다발 예상

금년 들어 잦은 눈?비로 인해 3월말 현재 73건(18.2ha 피해)의 산불이 발생하여 예년에 비해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역별로는 경남(50%), 경북(23.4%), 강원(14.1%) 순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였다[표 1]. 금년 봄철 산불발생 건수는 2000년 들어 산불이 가장 적었던 해인 2003년의 82%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산불예방활동의 노력도 있지만, 금년 3월까지 총 강수량은 198.4mm로 산불이 가장 적었던 2003년 보다 1.5배(134.0mm) 많았던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잦은 눈?비로 인해 남부지방에서부터 시작되던 산불이 주춤한 가운데 4월 들어 그동안 미뤄왔던 농경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산불이 3월 들어오면서 19건으로 소강상태이다. 더욱이 4월은 청명과 한식이 있어 농경활동과 함께 성묘객에 의한 산불이 주요한 원인으로 산불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한 4월이 되면 대형산불도 우려되어 4월이 최대 고비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0년간(2000~2009) 산불발생위치시스템을 가지고 분석한 결과 4월 초순은 경기(162건), 전남(124건), 경북(122건), 4월 중순은 경기(84건), 경북(76건), 전남(56건), 4월 하순은 경기(66건), 경북(58건)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2, 3].

기상청에 의하면 금년 4월의 강수량은 평년(67~176㎜)과 비슷하나, 4월 초순에는 평년(17~58㎜)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4월 중순 이후에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그림 3]. 또한 강원지역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건조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형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매우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기별 산불발생 원인에 대한 지역별 맞춤식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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