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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림공원, 생태놀이터로 탈바꿈

체험형 놀이공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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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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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효자동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한 효림공원을 어린이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인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 원 등 4억 원을 투입하며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왔다.


먼저, 시는 지난해까지 효림어린이공원 밑그림을 완성한 후 올해 1월 행정절차 이행,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세부적으로 기존 광장부와 방치된 공터를 활용해 자연재료를 활용한 작두펌프, 그물놀이터, 구룽지 등의 체험형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아이와 부모가 휴식·소통할 수 있는 정자와 파고라로 구성된 휴식공간, 아이들의 안전울타리 기능을 보강한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까지 아동생각나눔단과 다울마당,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실제 이용하는 아이들과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작가가 직접 참여한 시설물을 도입하기 위해 청년예술협동조합과 협의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5년이 경과한 효림어린이공원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느끼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친화적인 놀이터로 재탄생된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심 속 주택가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생태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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