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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전통 숲 복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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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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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6월 17일(목)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숲해설가협회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 등 토양이 산성화되어 수목생장이 불량해지는 황성공원에 토양개량제를 살포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사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일부터 국비보조사업비 70백만원을 투입 답압, 매연 등 대기오염으로 토양산성화가 심화된 황성공원 내의 소나무림과 참림 30ha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오염 피해임지 회복실연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6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회복실연사업이 완료되면 공원이용에 따른 답압, 화석연료 증가로 인하여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증가 등으로 토양 산성화가 가속화된 토양을 식물이 잘 생장할 수 있는 토양산도인 pH 5.5로 교정되어 식물의 양분이용이 증대되고, 토양동물 및 토양미생물의 증식으로 낙엽 부식이 촉진되어 수목이 건전하게 생장할 수 있는 토양환경으로 개선되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등 각종 산림병해충에 저항성을 가지는 건강한 숲으로 변화될 것으로 본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성공원 숲 내에 있는 수목의 탄수흡수 능력을 증진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현시대의 흐름에 부합, 과거 신라화랑의 훈련장으로 소나무, 떡갈나무 등 노거수로 이루어진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황성공원 숲을 보존하고 전통 숲 복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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