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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축령산 휴양·치유 쉼터 조성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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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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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수한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최근 마무리됐다.
 
장성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청 사업과 연계해 축령산 개발을 본격화 한다.
 
국비를 확보해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산약초 치유정원, 하늘숲길, 하천숲길, 물놀이 시설, 먹거리 단지, 다양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100대 국정과제인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축령산 국유림에 산림 치유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림의 핵심 관광자원 육성을 목표로 '특구'지정을 신청해 2016년 12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축령산 편백 힐링특구'지정을 받았다. 또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산림청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이 선정됐다.
 
산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축령산은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약 157㏊ 면적에 수령 60년 안팎의 아름드리 편백 250여만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삼나무 등 상록수가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뿜어내는 전체 숲 규모는 1,150㏊에 달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그동안 방치됐던 황룡강과 장성호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대표적 관광명소로 탈바꿈 했던 사례와 같이 축령산도 산림청과 협업해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향후 축령산을 황룡강, 장성호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의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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