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과정, 완료 후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낙동강 홍보관(경상북도낙동강녹색체험관)을 26일 개관하고 낙동강 사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에 자리한 홍보관은 낙동강 1300리의 중심지이자 4대강살리기 사업의 최대현장인 경북에 위치한데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4대강 홍보관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동강 홍보관은 약 248㎡(75평) 규모로 주제관, 3D영상관,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관에는 문화존, 미래존, 경제존, 생태계존, IT체험존, 경제존, 보(洑)존이 있다. 최첨단 영상시스템으로 낙동강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 전후 모습의 비교를 통해 달라지는 낙동강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낙동강을 체험하고, 강 살리기 사업은 어떻게 하는지, 강 살리기 사업을 왜 서둘러야 하는지, 강 살리기 사업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민주(구미 형곡초5)양은 김관용 도지사에게 "물고기가 놀고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낙동강을 꼭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어린이 바람'을 전했다.
20명이 함께 볼 수 있는 3D영상관에서는 캐릭터 ´낙동이´의 낙동강가상체험이 펼쳐진다. 낙동강 수상, 습지, 물속체험 등 5분간 펼쳐지는 낙동이의 가상체험은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데크에서는 공원의 푸른 숲과 어울려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물줄기와 낙동강 살리기 사업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 체험관을 초·중·고 학생은 물론 각급 사회단체의 체험학습 필수코스로 선정, 도민들의 열린 녹색성장 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낙동강녹색체험관이 낙동강 사업 공감대 확산의 전초기지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성조 국회의원, 이상효 도의회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 이통장회,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을 비롯한 8개 민간단체 대표 300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낙동강 사업은 물그릇을 키워 가뭄, 홍수 등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도민들이 주인이 되어 사업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낙동강 홍보관 개관행사에 이어 김 지사는 인근 구미시 사곡동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구미지역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열린 ´낙동강살리기 바로알기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와 목마름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지금 낙동강살리기는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도민의 살길과 직결된 명운이 걸린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역사에 빛나는 모습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경북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경북도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바로 알리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낙동강 사업을 300만 도민과 함께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해 낙동강사업 구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29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 성주, 영천, 구미지역은 이미 마쳤고, 다음달 13일까지 고령, 칠곡, 문경,
상주, 경산, 예천지역을 순차적으로 찾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늘 열린 낙동강 홍보관 개관, 주민설명회와 함께 앞으로 녹색성장 포럼, 초중고생 글짓기 사생대회, 대학생 낙동강 생태탐사, 낙동강 바로알기 현장 견학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낙동강 체험관을 견학코자 하는 학교나 사회단체는 경상북도낙동강녹색체험관(안내실 054-476-6366)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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