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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휴가철 생태 피서지로 각광

  • 김현철 기자 기자
  • 입력 2010.08.04 22:33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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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사랑 난대림 숲체험’ 등 방문객들에 인기몰이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인 전남도 완도수목원(원장 김종수)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4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붉가시·황칠·생달·녹나무 등 희귀 난대수종 750여종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 2천50ha의 광활한 면적에 3천700여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한옥형 산림박물관’을 비롯해 야자, 선인장 등 아열대 식물이 서식하는 ‘유리 온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과 잘 정비된 난대림 탐방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처럼 완도수목원은 생태적 가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빼어나 남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들어 7월 말 현재까지 방문객이 4만7천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여명이 더 늘어나는 등 생태관광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수목원은 피서철 가족 관광객을 겨냥한 차별화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더 늘리기로 했다. ‘새싹들의 난대림 숲속 유치원’과 ‘오감만족 청소년 녹색수업’ 등 교육용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족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사랑 난대림 숲 체험’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난대림 숲 체험’은 15~20명을 한팀으로 하루 2차례씩 열리며 숲 탐방로를 따라 삼림욕과 자연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을 원하면 전화로 사전 예약(061-552-1544)하거나 당일 산림전시관 1층에 있는 방문자 안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놀이, 생태공예 체험 등을 결합해 가족 방문객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완성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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