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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지 계류생태계의 수서생물 회복되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0.08.19 22:19
  •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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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산불 발생 10년! 산불피해지 복원 방법에 대한 논란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생태계 변화의 주요 현상들을 밝혔다. 산불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계류생태계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종수 및 개체수의 변화는?섭식기능군의 변화는?군집안정성의 변화추이는? 산불피해지 계류생태계의 주요 모니터링 대상종?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산불지역에서는 강우로 인해 산화된 각종 잔사물질이 계류에 유입되어 저서성무척추동물의 미소서식환경 교란은 물론 수질을 변화시켜 저서성무척추동물의 생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미소서식처와 수질 등 수환경 변화에 민감한 저서성무척추동물은 장기간에 걸친 수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되는 환경지표생물로 잘 알려져 있으므로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면 산불로 교란된 산불지의 계류생태계 회복과정을 규명하는데 매우 유용한 생물지표생물이다.     

비산불지역의 경우 낙엽의 잔사물을 이용해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우묵날도래류와 옆새우류의 출현빈도가 높다. 그러나 산불지역에서는 산불 직후에는 낙엽이 산불의 영향으로 소각되어 계류로의 유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낙엽 등의 잔사물로 집을 짓는 습성을 가진 우묵날도래와 낙엽을 먹이로 하는 옆새우류의 출현이 급격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산불 발생 후 주요 분류군의 개체수 변동.

먹파리류와 줄날도래는 산불 직후 다소 감소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일시적으로 증가되었다가 다시 감소한 후 안정화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개똥하루살이는 적정수준의 용존산소가 확보되고 비교적 오염된 수계에서도 서식하는 곤충으로 산불 직후에 역시 적은 개체가 조사되었으나, 일시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였다가, 계류생태계가 안정화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산불 직후, 먹이원인 미세유기물(FPOM)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섭식기능군의 개체수 변화.

 산불지의 계류생태계의 미소서식처의 교란과 산불에 의해 생긴 잔사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변화 등에 의한 수환경변화에 의해 저서성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가 변동되지만 이외에도 산불지의 산림생태계 회복에 따른 녹지 피복률 증가와 이에 따른 수원 함양률 증가 그리고 계류로의 유입수량 등 기타 많은 복합적인 인자가 저서성무척추동물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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