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기후변화에 대응할 국가 농림기후서비스 활용방안을 찾는다

산림청, 3일 전지구기후서비스 체계를 국내에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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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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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후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농림생태 분야에서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3일 오후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전지구기후서비스체계(GFCS)' 국내 구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지원 국가 농림기후서비스 역할정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GFCS는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차원의 대응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3차 세계기후회의(WCC-3)에서 제안돼 UN을 비롯한 모든 국제기구와 회원국이 인준한 새로운 '전지구 기후서비스 체계'다.

 이 날 토론회는 국내 농림기상 분야 관련 부처인 산림청과 기상청, 농촌진흥청, 서울대학교 등 4개 기관이 농림기상서비스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농림기상협력위원회(2009)'와 이 위원회 가 협의 신설한 '(재)국가농림기상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농림현황, 기후지원, 농림기후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세계의 GFCS 동향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농림 분야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한 국내 전략을 협의했다. 또 국가농림기상센터의 전반기 실적 및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각 분야별로 3~4개씩 모두 10개의 주제가 발표됐는데 산림청에서는 전범권 산림정책과장이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밖에 '물 순환모니터링' '전 지구 수자원 모니터링' '선진농림기상 연구현황' 등도 각각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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