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온 후 산행길, 추석 성묘길 주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늦여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대부분의 산에 야생 독버섯이 대거 돋아나고 있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독버섯 발생은 비 온 뒤나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하강 지면에 이슬이 맺혀 습기가 풍부할 때가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이 기간 중에는 독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버섯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에서 쉽게 독버섯을 접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시기는 국내 버섯관련학회의 버섯채집회가 대부분 8월, 9월초에 열린 이유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독버섯은 때로는 화려하게, 예쁘고 탐스럽고, 귀엽기까지 한 자태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고 하며, 독버섯 중 몇 가지는 어릴 때는 일반 식용버섯과 그 모양새나 색깔이 비슷하고, 냄새도 독하지 않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기 쉽다.
주변에서 만나는 야생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국내 야산에는 식용이 가능한 버섯과 함께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검은쓴맛그물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나팔버섯 등 60가지 이상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독버섯은 독성분이 치명적이어서 먹은 뒤 6~8시간 후면 구토나 설사, 근육경련,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독성분이 간세포까지 파괴했을 때는 알부민을 이용한 체외투석(간투석)으로 피를 걸러주지 않는 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독버섯을 먹을 경우 일반적으로 20시간 안에 복통과 구토 및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며 『일단 잘 모르는 버섯은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하고 독버섯을 먹었을 때는 우선 소금물을 먹어 토해낸 뒤 즉시 병원에 갈 것을 당부했다.
혹시 독버섯을 섭취하고 병원에 갈 때는 섭식한 버섯을 가지고 가야한다며 그 이유는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작용하는 독성분이 달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버섯재배농가에서 느타리, 새송이, 팽이, 양송이등의 우수한 품질의 버섯이 저렴하게 많이 생산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인공재배버섯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식용버섯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는 반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도 매년 발생되고 있다.
1997년 8월 27일자 중국 인민일보에 의하면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에서 자연산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주민 2백55명이 중독돼 이중 73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독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한 사례도있다.
버섯중독사고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어릴 때 작은 달걀모양이고, 성장하면 백색의 대와 갓이 나타난다. 이 버섯은 갓버섯이나 식용버섯으로 착각하기 쉽다. 맹독성 하면 뒤지지 않는 개나리광대버섯도 요주의 대상이다.
독우산광대버섯과 발생시기, 장소 모양 등이 유사하며, 꾀꼬리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는 일이 생기고 있다. 노란다발이라는 독버섯은 식용버섯인 개암버섯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