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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때 쯔쯔가무시병 조심하세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9.13 16:56
  • 조회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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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해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최근 늦더위로 인한 식중독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발열성질환은 추석 전·후 성묘나 벌초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전염병으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열흘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면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면서 사망할 수도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돼 대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물과 흙, 음식 등과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 이 같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멀리하고, 들쥐 등과 접촉이 가능한 환경은 피해야 한다.

밭에서 일할 때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전염병을 피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많은 7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교육과 함께 토시, 에어졸, 기피제 등 예방물품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라며 "2008년 601명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36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연도별 발생 추이 


이와 함께 경북도는 최근 늦더위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보관 및 취급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또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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