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친환경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기준 도내 1위로 우뚝~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10.25 10:1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북포항시가 친환경농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기준 도내 1위로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포항시에서는 현재 친환경농산물로 사과, 쌀, 감자, 시금치, 부추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면적(14,472ha)중 1,662ha가 친환경 무농약 이상으로 경작되고 있다.

이는 전체경지 대비 11%(2010년 9월 현재)에 이르는 면적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친환경 인증면적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어 앞으로 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주요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생산 미생물토양개량제를 실시해 2009년 100톤, 2010년 200톤을 지원했고, 친환경퇴비사 건립을 2009년 4개소(기계, 기북, 죽장2), 2010년 5개소(구룡포, 오천, 흥해읍, 신광, 죽장면)에 실시해 흥해, 죽장은 완료했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

또 친환경농법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초용 우렁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코자 2009년 신광 냉수리에 1개소(3,300㎡)를 설치해 제초용우렁이 약 10톤을 관내 흥해, 기계, 기북, 죽장 지역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 재배단지 20ha에 kg당 6천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택배비 지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산물 포장재 지원, 원예작물 천적해충방제 사업 등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농촌마을 죽장면 상옥은 해발450m,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서 2006년도부터 추진한 상옥 슬로우시티는 제초제 없고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등 친환경 농업을 지속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마을로서 전국 최고의 품격 높은 마을로 육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슬로우시티는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 농촌문화의 일일체험, 동절기 스케이트장 개장 등 날로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11년도부터 3년간 4개면(신광, 기계, 죽장, 기북) 일원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이 확정되면 국·도비를 포함해 10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며 포항농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저비용·고효율의 광역단위 단지가 조성돼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친환경인증은 정부인증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흙살림 외 64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관내 인증기관으로는 정부기관인 품질관리원 포항ㆍ울릉출장소와 기계면 내단리 소재한 (주)웰빙친환경인증센터가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친환경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기준 도내 1위로 우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