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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미선나무식물원 조성

멸종위기식물 미선나무의 보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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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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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미선나무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내변산에 미선나무 자생지를 복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천리포수목원 직원들과 변산반도국립공원 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천리포수목원에서 3-4년간 증식한 미선나무 약 300주를 식재하였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어 미선나무를 식재하고 관수 한 후 마쳤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매우 희귀한 식물로 환경부에서는 미선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2006년 9월에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환경부)되어 미선나무를 비롯한 멸종위기식물의 자생지조사, 증식, 생활사 연구, 홍보 및 교육 등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천리포수목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멸종위기식물(미선나무, 노랑붓꽃)의 보전을 위해 2008년 MOU를 체결한 이래 미선나무, 노랑붓꽃의 자생지 공동조사, 증식 등의 활동을 이행하고 있으며, 이번 멸종위기식물 미선나무 식물원 또한 이러한 업무의 일환으로 이행되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미선나무 식물원은 탐방객들에게 미선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서는 대중들에게 멸종위기식물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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