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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선화후엽의 꽃 모음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04.06 16:27
  • 조회수 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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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숲에는 봄철 선화후엽의 꽃으로 시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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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마장을 상징하기 위하여 서울숲에 설치된 말이 달리는 모습

 

서울숲(Seoul Forest)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동에 있는 테마공원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서울시장 재직 시 뉴욕의 센트럴 파크나 런던의 하이드 파크 등을 본떠 도심속의 녹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약 35만평의 부지에 다섯 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을 해서 2005년 6월에 개장했다. 원래 체육공원과 경마장 등의 시설을 도시녹지로 만든 것이다.


서울숲은 교통도 편하고 볼거리도 많고 운동 코스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연중 찾아오고 있다. 봄철 서울숲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증에서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선화후엽(先花後葉)의 꽃이 이른 봄 서울숲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올해는 기온 차가 심해서 꽃이 피는 시기가 다소 늦추어졌으며 대부분의 3월 하순에서 4월 중하순에 꽃이 피고 있다.


서울숲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꽃이 목련(木蓮)이다. 나무의 연이라는 뜻으로 꽃 모양이 마치 나무에 달려있는 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을 해서 4월 5일 전후해서 꽃이 절정이다. 서울숲에는 주로 백목련이고 자목련도 몇 그루 심어져 있다. 서울숲에는 백목련이 자목련보다 꽃이 일주일 정도 늦게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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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목련꽃이 활짝 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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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자목련 꽃이 피고 있는 모습

 

두 번째는 살구나무 군락이다. 서울숲 운동장 한편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살구꽃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월 하순에 꽃이 피기 시작해서 4월 10일 정후해서 절정이다. 연한 분홍빛을 띠는 하얀색 꽃이 나무 전체를 덮고 있다. 열매 살구는 6~7월 경에 익는다. 살구나무외 비슷한 매화나무도 같은 장미과로 살구나무와 꽃이 비슷하다. 곳곳에서 매화나무 꽃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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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군락에서 꽃을 관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 번째는 진달래꽃이다. 분홍색 꽃이 화려하게 서울숲 곳곳에서 반겨주고 있다. 3월 하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4월 10일 전후해서 절정이다. 진달래꽃은 봄을 상징하는 꽃이다. 같은 진달래과 철쭉은 진달래꽃과 다른 점은 선화후엽이 아니고 잎과 꽃이 4월 중하순에 같이 나오고 영산홍은 상록성으로 4월 하순과 5월 초순에 화려하게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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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는 모습

 

네 번째는 노란색으로 물든 산수유와 개나리꽃이다. 산수유와 개나리는 3월 중하순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4월 중순이 절정이다. 매월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에 축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조금 늦어졌다. 서울숲은 4월 5일 전후해서 산수유와 개나리꽃의 노란 물결이 시민들을 반겨줄 것이다. 산수유의 붉은 열매는 8월경에 익는다. 독성이 있는 씨를 제거해서 말려서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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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상징하는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는 모습

 

다섯 번째는 히어리꽃이다. 노란색꽃으로 멀리서 보면 개나리와 비슷하고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이다.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꽃이나 서울숲 곳곳에서 선화후엽으로 볼 수 있다. 3월 하순에 꽃이 피기 시작해서 4월 중순에 절정이다. 히어리는 꽃 뿐만 아니라 잎의 모양도 예쁘고 가을 단풍 또한 아름다워서 고급 조경수로 식재되고 있다.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나지않고 우리나라에서 만 나오는 한국특산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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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과 비슷한 히어리꽃이 모습

 

여섯 번째는 미선나무꽃이다. 하얀색 꽃으로 한반도에서 만 존재하는 희귀식물이다.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미선나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종 모양의 흰색 꽃이 3~4월에 핀다. 충북과 전북 지방에서는 미선나무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궁궐이나 공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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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인 미선나무가 꽃이 핀 모습

 

일곱 번째는 벚나무 군락이다. 벚꽃은 4월 초순에 피기 시작하여 4월 중하순이 절정이다. 올해에는 벚꽃이 피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조금 늦어졌다. 이제 꽃봉오리가 맺혀있다. 서울숲에도 벚꽃이 피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한다. 벚꽃은 단순히 아름다운 꽃을 넘어 우리의 삶속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생강나무, 조팝나무 등의 선화후엽의 꽃이 서울숲에 자라고 있다고 하나 확인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서울숲에는 선화후엽의 꽃 이외에도 봄에 꽃이 피는 1년초의 군락도 아름답게 식재되었다. 팬지, 데이지, 페추니아 등의 1년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수선화, 튤립 등의 구근식물의 꽃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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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이 피는 1년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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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식물 수선화가 아름답게 꽃이 피어있는 모습

 

서울숲은 입장료가 없다. 최대의 장점이다.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숲과 꽃을 관찰하면서 즐길 수 있다. 봄맞이 명소 중 하나이다.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이제 4월 15일 전후해서 서울숲을 방문하면 목련, 살구나무, 진달래, 산수유, 개나리, 히어리, 미선나무, 벚나무 등의 아름다운 봄의 정취로 서울숲의 선화후엽의 꽃과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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