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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 지킴이”를 기억하세요!!

  • 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 기자
  • 입력 2010.12.06 13:06
  • 조회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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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항공본부는 2월~5월(봄철), 11월~12월(가을철)에는 산불진화를, 6월~8월에는 병해충 방제를, 9월~11월에는 산악구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산불진화 및 항공방제를 하는 기관으로만 기억할 뿐, 이보다 더 큰 위험과 더 높은 기술이 필요한 임무인 산악구조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참 안타깝다. 

 웰빙(Well-being) 생활 추구와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등산, 산악자전거, 암벽등반 등 산악레포츠를 즐기는 인구에 비례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구조건수(소방방재청 구조활동 통계)도 2009년말 대비 41%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급증하는 등산 인구에 맞게 안전한 등산 문화가 이루어졌는가? 산에서의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산에 오르기 전 기상과 지리 정보를 미리 파악을 하고, 체력의 3할은 비축해두어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체력고갈로 인해 “하지골절, 저체온증, 심장마비” 등의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서두르기 보다는 침착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한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판단했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빨리 돌아서야하고,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이 급변했을 때에는 행동을 멈추고 몸을 낮추어 적당한 은신처를 찾아 피해야한다.

 이러한 안전 행동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을 입었을 때는 지체없이 구조를 요청하여야 한다. 일몰이 시작되면 야간 비행이 불가능 하므로 헬기를 이용한 산악구조 활동은 할 수 없다. 따라서,자칫 부상을 입은 상태로 장시간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여 목숨을 잃는 사고로도 이어 질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악구조를 겸용할 수 있는 헬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어디일까?(30대) 바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다. 우리 본부는 2007년 ‘산림항공구조대’를 창설하고, 119, 국립공원, 민간산악구조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약 75여건 산악구조 출동으로 80여명을 구조하였으며 금년도 현재까지는 43건, 42명의 산악구조 활동이 있었다. 

 또한 군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이루어진 베테랑 구조대원(46명)의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응급구조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으며,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구조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산악구조 전문가 구룹인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10월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산림청의 9개 권역 산림항공구조대와 (사)대한산악구조협회의 전국 16개 권역 지구대 500여명이 참석하여 산악구조 역량을 과시하였으며 산악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결의하였다

 산악사고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구조헬기는 전국 9개(김포,익산,양산,원주,영암,안동,강릉,진천,함양) 권역별로 조난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출동하여, 전국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 도착․구조하여 신속히 호송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악구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악지대가 많은 강원권(설악산, 치약산 등)이 구조인원 전국대비 1위인 강릉산림항공구조대를 시작으로 9개 권역 산림항공관리소에 2010년 12월 06일 산림항공구조대 현판식을 갖고 산악구조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등산에 있어서 개인의 안전은 스스로 확보하고 지키며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도록 하자. 하지만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작스런 산악사고를 당하여 위급할 경우에는 침착하게 119나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1688-3119)로 연락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산행시 늘 기억하시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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