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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마음건강, 숲에서 회복한다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08.21 10:11
  • 조회수 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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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긍정 정서 17.6%↑·부정 정서 12.2%↓…효과 검증으로 프로그램 우수성 입증

교원숲치유 최종보고회 사진.jpg
20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교원 마음건강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 최종 보고회를 하고 있다. 남태헌(2열 좌측 네 번째) 진흥원장, 성미란 (2열 좌측 다섯 번째)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 남지형 장학사(2열 좌측 여섯 번째), 최윤경(1열 우측 첫 번째) 계명대 교수, 송초롱(1열 우측 두 번째) 공주대 교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교원의 정서 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교원 마음건강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원들이 과중한 업무와 잦은 민원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과 번아웃에 시달리고, 교사 우울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교원의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교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을 목표로, 계명대학교 심리학과(최윤경 교수)와 국립공주대학교 산림과학과(송초롱 교수) 연구진과 협력해 전담 TF를 구성했다. TF는 ▲교원 마음건강 관리 현황 분석 및 사례 연구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2종) 및 고도화(3종) ▲교원 대상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추진했다.

 

사진1.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진.jpg
지난 7월2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교원들이 고도화된 해먹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개발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숲 환경을 활용한 심리 치유·정서 회복형 프로그램으로 완성됐다. 자기 성찰·마음챙김, 교직 스트레스 해소를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며,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실시한 시범운영에서는 참여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 효과 검증에서도 긍정 정서 17.6% 증가, 부정 정서 12.2% 감소라는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진흥원은 오는 8월 29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보급 교육을 실시한 후, 전국 산림복지시설로 확산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숲속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한 교육 현장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교원의 마음건강은 곧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숲이 가진 치유적 힘을 통해 교원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교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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