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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 174억 추가 확보… 총 348억 투입 '총력'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6.01.09 12:00
  • 조회수 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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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해대책비 2배 증액해 태안 등 극심지역 집중 방제

충남도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을 저지하기 위해 산림재해대책비 17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소나무 에이즈'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 성과로 올해 총 방제 예산은 본예산의 두 배를 웃도는 348억 원에 달하게 됐다. 도는 이 막대한 예산을 바탕으로 전략적 방제와 전문 인력 배치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현재 충남도는 태안군(2,943그루), 보령시(1,333그루), 청양군(1,344그루)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감염목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감염목은 총 9,345그루로, 전년 대비 2.38배나 증가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피해 극심지 수종 전환 ▲반복 피해지 예방나무주사 실시 ▲드론을 활용한 매개충 방제 등 입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태안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공주·논산·금산 등 피해가 적은 지역은 3년 이내에 '청정지역'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태안과 보령 등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여 확산 고리를 끊어낼 것”이라며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한 방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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