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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재앙으로" 경산 산불, 운전 중 투기 실화 추정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1.09 16:23
  • 조회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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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인접지역에서 담뱃불 투기, 불법소각 등 불씨 사용 자제 요망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9일 새벽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운전 중 밖으로 던진 담뱃불로 추정된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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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사진=산림청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9일 새벽 5시 2분경 경산시 옥산동 인근 도로가에서 발생했으며, 출동한 진화대에 의해 약 40분 만인 5시 43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지점이 도로가인 점과 별다른 발화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주행 중인 차량에서 던진 담뱃불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담뱃불 투기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으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던 울진 산불 역시 담뱃불 투기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조그만 불씨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기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남긴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담뱃불 투기나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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