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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 범정부 총력 대응으로 인명 피해 막아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23 14:39
  • 조회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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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당국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조로 발생 12시간 47분 만에 모두 잡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9시 13분경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일원에서 주택 화재 불티가 산으로 번지며 발생한 산불에 대해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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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산림 당국은 산불이 야간에 발생함에 따라 진화 장비 41대와 진화 인력 127명을 즉시 투입해 밤새 확산 저지에 주력했다. 이어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7대를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하며 오전 중 진화율 100%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진화 과정에서는 산림청, 전라남도, 소방청, 경찰청, 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빛을 발했다. 곡성군은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권고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완벽히 예방했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향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 주택 화재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철저한 뒷불 감시를 통해 재발화를 방지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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