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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제천시, 지역방제 거버넌스 구축…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0 16:34
  • 조회수 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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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내 ‘재선충병 제로’ 청정지역 탈환 선포

충북 제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10년 만에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강력한 방제 드라이브를 건다.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1.jpg

산림청은 지난 9일 ‘제천시 지역방제 거버넌스’ 회의를 제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충북 제천시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기 위한 ‘제천시 지역방제 거버넌스’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방위적 방제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2016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 감염목 1,000그루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경미 지역’이다. 그러나 중부 내륙의 교통과 산림 요충지라는 특성상, 초기 대응이 실패할 경우 충청권 전역으로 병해충이 확산될 우려가 커 산림당국이 최우선 방제지로 꼽는 곳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제천시는 ‘향후 3년 이내 청정지역 전환’을 확정하고, 방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시민단체, 방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신규 발생지의 신속한 감염목 제거 ▲수종전환 방제 확대 ▲외부 유입 차단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민 감시자’로 나서 감염 의심목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민간 참여형 방제 모델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방제 거버넌스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의 핵심 동력”이라며 “제천시가 3년 뒤 청정지역 전환에 성공해 전국적인 방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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