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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대응 2단계’ 격상… 산림당국, 밤샘 사투 속 진화율 42%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24 14:31
  • 조회수 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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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화선 차단 주력… 일출과 동시에 헬기 31대 투입 총공세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산림당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총력전에 나섰다.

 

(산림청제공)밀양_산불_신속히_진화하는_산림청_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3.jpg

 경남 밀양 산불진화중인 특수진화대/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오후 발생한 밀양 산불의 신속한 진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일 새벽 2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48시간 이상의 진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산림청제공) 경남 밀양 산불진화중인 특수진화대5.jpg

 경남 밀양 산불진화중인 특수진화대/사진=산림청 

 

24일 새벽 2시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08ha에 달하며 전체 화선 5.4km 중 2.3km를 진화해 약 42%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는 지상 진화 인력 621명과 장비 159대가 투입되어 방어선 구축과 화선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긴박하게 이뤄졌다. 현재 인근 주민 168명이 삼랑진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다. 다행히 야간 기상 상황은 바람이 잦아들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지상 인력을 활용한 야간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남도는 "야간에는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하며 민가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24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31대를 즉시 투입해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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