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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바람길숲 2차년도 사업 착공…도심 기후환경 개선 본격화

  • 지용관 기자
  • 입력 2026.03.17 17:04
  •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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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농근린공원 등 7개소 20ha 조성…63억 투입, 8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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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ha 구간 도시바람길숲 조성 2차년도 사업 착공. 사진( 2025 월운천 연결숲 조성)

 

청주시는 도심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폭염,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도시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총 200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는 방서수변공원과 월운천 일원 6.4ha 구간에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하는 2차년도 사업은 총 63억 원을 투입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대농근린공원 2.8ha △무심동로 0.8ha △단재로 1.9ha △생명누리공원 11.4ha 등 총 7개소 약 20ha 구간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외곽 산림에서 바람을 생성하는 ‘바람생성숲’ ▲도심 공원과 녹지에 조성되는 ‘디딤·확산숲’ ▲하천과 가로변을 따라 바람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연결숲’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도심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완료 이후에는 산림청 모니터링 대상지 선정을 추진해 온도, 바람, 대기질 등 미세기후 변화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의 쾌적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공원과 도로 이용에 일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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