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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기경보 ‘주의’ 상향…헬기 전진배치 대응 강화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3.23 17:24
  •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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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0일 전국 발령…주말 17건 발생, 헬기 57대·인력 1251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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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봄철 산불기간 총력대응을 위한 국외 임차헬기(슈퍼퓨마)를 전진배치해 운용 중이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3월 20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북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 상향에 따라 산불 위험지역에는 산불방지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주말 동안 전국에서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진화 인력 1,251명이 투입됐으며, 모두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산림청은 산불 위험 예측 정보를 반영해 3월 23일부터 국외 임차헬기 1대를 전진 배치했다. 담양에 있던 헬기를 원주로 이동시켜 수도권과 중부지역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기상 조건에 따른 대형산불 위험에 대비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역에서 화기 취급과 소각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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