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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3.7조 투입 ‘산림경제 시대’ 본격 추진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4.02 15:33
  • 조회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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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6차 지역산림계획 변경 확정…7대 전략으로 산업·복지 동시 강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산림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6차 지역산림계획(2018~2037) 변경안’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림기본법」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된 산림 분야 최상위 전략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재난 증가, 규제 개선 요구 등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했다.


도는 ‘숲으로 잘사는 강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2037년까지 총 3조 7,670억 원을 투입해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한다. 경제림 육성과 활엽수 조림 확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 저장 기능을 높이고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림재난 대응체계도 고도화한다.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3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지 시스템과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임도 확충과 내화수림대 조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이용진흥지구’ 도입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대관령을 비롯한 주요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특화 산림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춘천 삼악산과 평창 청옥산 등을 연결하는 산림관광 벨트 조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시숲과 산림치유시설, 숲속 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도민 누구나 숲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임업직불제 확대와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임업인 소득 기반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림바이오 산업 육성과 스마트 산림경영 기반 구축,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산림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림을 단순한 보전 대상에서 벗어나 ‘이용과 상생의 자원’으로 전환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30% 이상 끌어올리는 한편 산림복지 수혜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와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이 실질적인 경제 자산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산림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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