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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환경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송이 접종묘 대량생산 협력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4.02 15:47
  • 조회수 1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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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술 융합 통해 송이 발생 기간 단축·복원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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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박준일)은 4월 1일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송이 접종묘 대량생산·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형 산불로 훼손된 송이 생산 기반을 조기에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송이 감염묘 방식은 양묘부터 활착까지 8년 이상 소요되고 공정이 복잡하며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접종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소나무 무균 발아묘에 송이균을 접종해 생산하는 ‘송이 접종묘’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양 미생물 유전정보 기반의 기능성 미생물 복합체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기술을 연계해 송이 조기 발생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송이 접종묘 생산 기술 및 미생물 자원 정보 공유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교류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협약식 당일에는 접종묘 생산 기술 설명회와 연구시설 현장 견학을 함께 진행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송이 접종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영덕·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조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송이 접종묘를 활용한 복원사업은 산림 복구를 넘어 산촌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과학기술 기반의 복원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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