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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목원, 시민과 함께 구상나무 식재…기후위기 대응 나서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5.03 10:05
  •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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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원봉사자 ‘수수랑’ 참여, 구상나무 식재 및 생육 모니터링 추진

사진) 수원수목원 자원봉사자 ‘수수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수원수목원은 4월 30일 일월수목원 침엽수원에서 자원봉사자 ‘수수랑’과 함께 구상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수수랑’ 자원봉사자 15명과 수목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공·사립수목원에 무상 보급한 구상나무 묘목을 활용해 식재를 진행했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등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상록 침엽수로,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자생지에서 집단 고사가 발생하는 등 개체 수 감소가 심화되며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식재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식재 후 각 나무에 1번부터 30번까지 번호가 부여된 표찰을 설치했으며, 향후 연 2회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수목원은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전국 수목원과 공유해 지역별 생육 특성 비교와 연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구상나무 식재와 모니터링은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생태 보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목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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