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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우수 잔디 품종 개발·산업화 협력 강화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5.28 16:18
  •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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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산림과학원·장성군과 공동 연구 협의회 개최


잔디 지역상생 연구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jpg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장성군과 함께 잔디 품종 개발과 산업화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최근 ‘잔디 지역상생 연구 협의회’를 열고 우수 품종 선발과 현장 실증, 자원순환형 활용기술 개발 등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장성군의 잔디 생산 기반을 연계해 품종 개발부터 현장 적용,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은 장성군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 잔디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최근 공원과 정원, 학교 운동장 등 생활권 녹지 수요 증가에 따라 고품질·기능성 잔디 품종과 맞춤형 재배·관리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잔디 재배기술 고도화와 우수 품종 선발, 현장 실증, 부산물 자원화, 수요자 맞춤형 활용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잔디 관리기술 활용 가능성, 실무협의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난지형 한국잔디 품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남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잔디 품종 선발과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잔디 생산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지물 등 부산물을 비료화해 생산지에 환원하는 자원순환형 연구도 준비 중이다. 연구원은 성분 분석과 발효 조건 검토, 비료화 가능성 평가 등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부산물 순환이용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남산림연구원은 품종 개발과 현장 실증, 농가 보급, 산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남 잔디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전남 잔디산업은 우수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는 품종과 품질, 자원순환, 데이터 기반 재배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형 우수 잔디 품종 선발과 현장 실증, 잔디 부산물 자원화 연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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