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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가로림만에 잘피 1만 주 이식… 바다숲 조성 성과 공개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6.06.10 14:47
  • 조회수 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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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재단·코오롱인더스트리·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기반 해양생태계 복원 추진

[사진자료 1]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잘피 이식 현장.jpg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추진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통해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잘피 1만 주를 이식하고 약 500㎡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 블루카본 프로젝트로,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인 잘피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재단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 대상지인 가로림만은 기존 바다숲이 조성된 지역이자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사업장 인근 해역으로, 해양생태계 회복과 바다숲 면적 확대를 위해 추가 식재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특허기술인 ‘점토한지 기법’을 활용해 잘피를 식재했다. 이 기술은 황토 점토와 친환경 한지로 잘피 뿌리를 감싸 고정하는 방식으로, 강한 조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활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자료 2]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잘피 이식 활동 기념사진.jpg

지난 4월 22일에는 환경재단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수산자원공단 임직원, 지역 어촌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잘피 이식체 제작과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잘피 이식체 1,000주를 직접 제작해 바다에 심었으며, 해안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해 해양 폐기물 176kg을 수거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NGO 협력 모델로 추진돼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바다숲 조성은 해양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환경 보전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3]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이식된 잘피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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