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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7천그루 복원…주민 참여형 생태계 보전 확대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7.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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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맞아 파리섬 복원 성과 공개


[사진자료 4] 인도네시아 파리섬 주민들이 맹그로브 식재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7월 26일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파리섬에서 추진한 맹그로브 복원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맹그로브는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생태계로 해안 침식을 막고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자연기반해법(NbS)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연안 개발로 전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재단은 인도네시아환경포럼(WALHI)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도네시아 파리섬에서 주민과 청년이 참여하는 맹그로브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현지 주민과 지역 활동가를 대상으로 식재와 생육관리, 정기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직접 생태계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식재는 지난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사전 환경조사를 거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고 밀식 식재기법을 적용해 당초 목표인 3,400그루를 넘어 총 7,000그루의 맹그로브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약 0.7ha 규모의 훼손된 해안 생태계를 복원했다.


 

[사진자료 2] 인도네시아 파리섬 주민들이 맹그로브 식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jpg

 

식재 이후에는 주민 모니터링단이 QR코드 기반 디지털 관리체계를 활용해 생육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학습 네트워크를 통해 복원 경험을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환경재단은 2015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맹그로브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64만5,000그루를 식재했으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ESG 경영 및 민간 파트너십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맹그로브는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블루카본 생태계이자 연안 주민의 생계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주민 참여형 복원 모델을 확대하고 연안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3] 인도네시아 파리섬 주민들이 맹그로브 식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jpg

 

[사진자료 1] 인도네시아 파리섬 주민들이 맹그로브 식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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