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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감껍질 활용 기능성 원료 개발 추진…건강기능식품 산업화 시동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7.01 14:31
  • 조회수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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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 부산물 ‘껍질’ 활용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 추진

1.+영동군,+감껍질+활용+건강기능식품+기능성원료+개발+나선다+(1).jpg


영동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감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감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충북도 내 인구감소지역 5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 특화소재 활용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영동군을 비롯해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단양군이 참여하며, 각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해 특화소재 표준화와 기능성 검증,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나선다. 보은군은 대추, 옥천군은 옻, 단양군은 마늘, 제천시는 브로콜리를 활용하며, 영동군은 감 가공 부산물인 감껍질을 활용해 차별화된 소재 개발에 나선다.


특히 감껍질은 폴리페놀, 탄닌, 카로티노이드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및 혈당 조절 등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에 폐기물로 처리되던 농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감껍질은 항산화 및 대사 관련 기능성 연구가 비교적 활발히 축적돼 있어 향후 기능성 검증과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과정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껍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은 영동을 대표하는 농산물이지만 감껍질은 그동안 대부분 부산물로 처리돼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감껍질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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