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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현장 목소리로 2028년 R&D 신규사업 발굴 나선다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9.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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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임업진흥원, 산업계·학계·협회·단체 전문가 60명 참여 현장 수요 청취

사진1_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R&D) 수요, 서류가 아니라 목소리로 듣는다.jpg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임업·임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산림과학기술 출연R&D 혁신 프런티어’를 9월 3일과 8일 두 차례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연구개발 수요조사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한 서면 접수 방식으로 진행돼 연구자 중심의 수요가 주로 반영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업계와 협회·단체,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산림분야에서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연구개발 과제를 직접 듣는 현장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와 산림분야 주요 협회·단체 대표 등 60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개발 수요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산림경영 인공지능(AI) 전환’, ‘국산목재 공급 취약성 개선 기술개발’, ‘기후대응 기반 장기 경영 시뮬레이터’ 등이 논의됐다.


사진2_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R&D) 수요, 서류가 아니라 목소리로 듣는다.jpg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요조사서 작성에 대한 제안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수요조사서 작성 헬퍼’를 배포했다. 해당 도구는 제안자가 현장의 문제와 기술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정해진 양식에 맞춘 수요조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발굴한 연구 수요를 기술 분야별로 분석하고, 2028년도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서면으로만 진행하던 수요조사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바꾼 적극행정 사례”라며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가 제안서 양식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임업·임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혁신 기술로 이어지도록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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