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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 지구촌 희망운동 확산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2.14 15:21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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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리더 54명, 7월부터 아프리카 4개국서 봉사활동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북도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손을 잡고 지역 청년 30명을 새마을리더로 선발해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탄자니아·르완다)에서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파했다.

 

경북도의 이런 노력에 따라 새마을운동은 명실상부 국제적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 참석한 에티포피아 멜레스 제나위 총리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희망이 없는 아프리카에 희망을 준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국민의 정신적 지주이자 야당 국회의원의 당수이기도 한 라타나 스님이 "스리랑카 국민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경북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새마을의 성공 경험을 세계빈곤퇴치에 기여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가운데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사업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따라 올해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54명으로 확대 선발, 아프리카 4개국(에티오피아·탄자니아·르완다·카메룬)에 오는 7월부터 내년 8월까지 14개월간 파견할 계획이다.

 

2011년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3월 모집 공고 후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 이들은 새마을연수(1개월)와 현지 언어, 문화, 봉사단의 자세를 비롯한 봉사단 일반소양교육(1개월) 등 소정의 국내교육과정을 배운다.

 

아프리카 현지에서는 KOICA 해외사무소에서 실시하는 현지적응훈련(1개월)의 과정을 거쳐 각 해당지역에 파견돼 현지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봉사단의 새마을 연수기간 중 아프리카 현지마을지도자와 지방공무원을 초청, 봉사단원과 함께 새마을 교육을 실시하고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공동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봉사단, 액션 플랜, 재원을 패키지로 묶은 ´경북형 새마을운동 전수 모델´을 보급하는 것이다.

 

이들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아프리카의 빈곤퇴치를 위해 서구선진국의 퍼주기식 원조와는 달리 현지인들에게 ´잘 살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으면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의식개혁을 통해 빈곤퇴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마을별로는 부엌개량, 화장실 개보수, 마을안길 확포장 등 환경개선과 저수지 준설 및 농업기술전수, 가축분양 등 소득증대사업을 한다. 그리고 에이즈 및 풍토병 예방을 위한 보건증진사업 등 현지에서 요청한 분야를 중심내용으로 한다.

◇해외시장개척-청년일자리창출 ´윈윈´

경북도는 이밖에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지도자, 공무원을 비롯해 국내에 유학 중인 저개발국가의 유학생 등 15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여름방학동안 대학생 새마을봉사단 100명을 아프리카에 파견,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인식시켜 차세대 새마을리더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UN과 함께 2009~2013(5년간)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우간다 4개마을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활용한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는 새마을리더 봉사단파견 사업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지역기업과 연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인류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겠다"며 "명분 있는 실리적 외교로 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윈윈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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