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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2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2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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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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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이상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 쓰레기 관리정책 방향을 수집․운반․재활용촉진 등 사후처리에서 원천적인 발생억제 방향으로 전환한다. 또 구․군으로 하여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시책 수립․추진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구시 관련부서와 교육청, 환경청,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T/F팀(팀장 : 자원순환과장, 팀원 8명)을 구성하였으며 매분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소관별 추진실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에서도 환경, 농․식품, 위생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T/F팀을 만들도록 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생원에 대한 맞춤형대책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홍보교육 캠페인도 전개토록 하였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단독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제도를 2012년까지 전면적으로 시행한다. 단 시행시기, 이용방법, 수수료부과 등 구체적인 방법은 구․군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결정한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각 구․군에서는 이와 관련된 조례를 상반기 중에 개정토록 하여 그간의 음식물 쓰레기의 관리방향을 원천적인 발생억제 방향으로 전환한다.

또한 대구시는 가정, 공공기관, 음식점, 학교,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음식물 20% 줄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가정에서 줄일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5% 더 줄이기 운동 홍보를 위해 분리배출 안내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고, 구․군 그린리더 실천방안 컨설팅을 통하여 가정에서 음식물 줄이는 방법, 식품보관법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참여 기관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자체실정에 맞는 감량실천 계획을 수립토록 한다.

음식점은 음식문화개선사업 특화거리를 확대 지정하고(5개소→6개소), 한국음식업 중앙회 대구시지회와 공동으로 ‘남은 음식 제로(Zero) 운동’을 추진한다.

 초․중․고교생를 대상으로는 음식문화 개선 시범학교 선정과 경진대회를 통한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구․군이 주관이 되어 환경기초시설(쓰레기매립장․소각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견학을 추진 할 계획이다.

호텔․병원․뷔페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 업소를 선정하여 구․군과 합동점검을 통하여 우수사례는 전파하고 푸드뱅크(food bank) 등 기부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식품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호텔, 뷔페업소 등의 식품기부자를 신규 발굴하여 복지관 등에 직접 제공 및 푸드마켓에 기탁하도록 하여 식량자원 낭비방지와 음식물쓰레기 절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의 사회문화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식 및 사회문화의 변화를 위해󰡒1150 줄이기 운동 󰡓홍보전단지를 제작하는 한편 공동주택,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등에 배부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대구시 윤종석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이상 줄이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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