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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전안전 촉구 행동대응 주민

  • 서동준 기자 기자
  • 입력 2011.05.23 16:57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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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추진위원회 '안전대책 강화' 요구 집회 -

원자력발전소 국내 최대 보유지역인 경북 울진군 주민들이 원전안전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행동대응에 나섰다.

울진군 죽변면발전협의회는 청년회, 부녀회, 자원봉사자회 등 사회단체 중심으로 간담회를 갖고, 울진 원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수원의 미온적 대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울진원전 1,2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사업(임시저장고 설치) 관련 안전방안 및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불로 태우는 ‘유리화사업’ 재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울진 원전 1,2호기 공사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소 10m 높이의 방파제를 축조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및 자생 영세 사업자에 납품 및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울진군은 신울진원전건설 부지 확장 수용 시 정부가 수용한 선결조항의 해결 없이는 울진원전1,2호기 증기발생기 및 유리화 설비 사업도 일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한수원 및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지난 12년간 성과 없이 진행돼 왔고, 울진군과 군민 간 갈등만 초래한 결과를 낳았다”고 한탄했다.

울진군은 원자력발전소 6기가 가동 중이며, 2기가 건설 중이고, 2기 건설이 예정돼 있는 전국 최대 원전 보유지역으로 국내 원자력 전력 생산량의 34.2%를 담당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국가전력산업의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원자력 연구·실증·교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국도 36호선 2차로 공사만 보더라도 국가적 정책배려가 전혀 없고 8개 대안사업도 12년 동안 해결하지 않는 것에 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울진군은 원전안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 및 주민신뢰성 확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원자력관련 일체의 협력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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