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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림환경신문 창간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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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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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업계를 대표하는 신문사로서 참 언론의 길을 걸어온 산림환경신문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확한 정보와 생동감 있는 기사로 임업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임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문제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대두되고, 기후변화관련 규제강화 등에 따라 정부에서는 앞으로 국정운영의 새로운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이 우리 경제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분야는 온실가스 감축분야 중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자원인 산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한다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그린 인프라로서의 산림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에 산림조합에서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개발정책과 연계하여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친환경대체에너지인 펠릿생산공장을 지난해 경기도 여주에 설치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펠릿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산촌 연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화를 위해 펠릿생산공장을 목재집하장, 임업기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권역별로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시설조성과 산촌지역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인 간벌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산주의 소득증대와 농산촌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지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제난 극복 대책에 적극 동참하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근로 숲가꾸기사업 확대정책의 일환으로 산림조합중앙회 산하 훈련기관을 통하여 산림기술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림조합과 정부당국, 임업인 사이를 연결해주는 메신저 역할과 함께 맞춤형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림환경신문과 같은 전문 언론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뜻 깊은 창간을 맞은 산림환경신문이 임업계의 눈과 귀 역할을 담당하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정론지로 자리 잡음으로써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농산촌 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정부의 농산촌 정책수립에 국민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여 정책을 선도하는데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농산촌의 발전과 산림자원을 통한 지구촌 환경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농림업계의 대표 언론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산림환경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장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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