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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녹색, 빈곤의 땅에 '뿌리'

  • 서동준 기자 기자
  • 입력 2011.07.23 09:23
  •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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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기 경북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


희망의 녹색정신을 빈곤의 땅에 뿌리 내릴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제2기 해외봉사단’이 22일 발대식을 갖고 1년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구미 경북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2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52명과 봉사단 가족 12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24일 르완다(10명), 탄자니아(10명), 26일 에티오피아(14명), 다음달 6일 카메룬(12명) 등 새마을 보급을 위해 아프리카 3개국에 1년간 파견된다.

이번 봉사단이 머물게 될 아프리카 마을 10곳은 지난 3월 경북도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사전 현지답사를 통해 선정했다.

마을은 100~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농촌으로 새마을사업을 펼치기에 적합하고, 현지 정부와 마을 지도자, 지역 주민들이 새마을 보급을 강력히 희망하는 곳이다.

봉사단원 52명은 지난 3월 모집공고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지난 5월 6일 최종 선발 확정됐다. 이어 2주간 KOICA 훈련원에서 현지 문화와 현지어, 봉사자 일반소양을 배우고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4주간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파견 대상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합숙훈련을 하면서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행하게 될 실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행 프로젝트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새마을조직 육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는 ▲의식개혁 분야, 화장실 개량과 마을안길 포장 등 ▲환경개선 분야, 여성직업교육과 가축은행 등 ▲소득증대 분야로 구분된다.

제2기 경북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이맘때 아프리카 3개국 5개 마을에 파견돼 구슬땀을 흘린 대원 26명과의 임무교대를 통해 아프리카 대장정을 이어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줄지어 한국을 찾고 있다”며 “KOICA와의 협력을 강화해 새마을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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