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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곤충, “유지매미”

  • 정민희기자 기자
  • 입력 2011.07.30 11:12
  • 조회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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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의 곤충으로 “유지매미”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유지매미 (Graptopsaltria nigrofuscana (Motschulsky))는 매미과(Cicadidae)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통길이는 약 34-36 mm로 날개를 포함해서 50-60 mm정도로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지만 흑갈색까지 변이가 다양하게 관찰된다. 머리는 검은색이며 이마에 있는 2개의 삼각형 무늬는 황갈색으로 광택이 있다. 몸의 등쪽은 검은색 또는 검은 갈색이나 가슴 등판과 복부 등면에 흰가루가 집중적으로 덮여있다. 날개는 투명하지 않고 갈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어 기름종이(유지)처럼 생겼으며 색상 변이가 심하다. 즉, 살아 있을 때의 날개맥은 불투명한 갈색, 검은색 및 초록색 무늬가 서로 알록달록하게 구름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7월 초순부터 9월 중순까지 평지와 낮은 산지의 울창한 숲속에 서식하며 무더운 한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주로 저녁 무렵에 활발히 활동하고 한두 번 울다 날아가고를 반복하며 날이 저물면 대체로 울지 않는다.

 유지매미는 나무줄기나 가지에 알을 낳고 다음해 부화해 유충은 땅속으로 들어가 5년을 지낸 뒤 지상으로 나와 나무줄기에서 우화한다. 따라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는 7년이 걸린다. 과실수의 해충으로 알려진 유지매미의 성충은 1∼2주 정도 짧게 산다. 
  
한국 전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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