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일)

밤나무항공방제를 마치고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 권 용 철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1.09.07 10: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남지역의 밤나무항공방제 면적은 총 1만4천3백ha로 전국 2만5천5백ha에 56%를 차지한다. 금년도 항공방제는 8월 9일부터 시작되어 8월 29일 거창군 일대를 마지막으로 21일간 대형 까모프 헬기 3대, 중형헬기 5대가 투입되어 밤나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의 박멸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2006년과 2007년 밤나무항공방제 도중 산림항공 헬기가 추락하여 4명의 승무원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항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으며, 무사고 비행을 위한 전문적인 안전위탁 교육을 함은 물론 모든 항공방제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도화하고 법령을 명문화 하여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4회에 걸쳐 방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승무원들의 건강상태 등을 일일이 체크하였고, 산주와 지역주민, 양봉업자 등이 함께하는 항공방제 안전토론회를 통하여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사전 모의비행훈련 및 토의를 통해 승무원들의 기량향상과 작업시 문제점에 대해 신속히 개선하여 무사고로 항공방제를 마칠 수 있었다.

항공방제기간 동안 노심초사 가슴 졸이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냈는데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불미스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항공방제가 무사하게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신 지자체 담당공무원․산림조합 담당자 및 밤나무 산주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안전비행과 효과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금년도 항공방제 실시 결과에 대해 직원들과 토의하여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제 산림항공은 새로운 도약을 통해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항공기 운항, 정비,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더욱 안전의지를 견고하게 할 것이며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방제준비를 하고 폭염 속에 헬기 기내온도가 40˚C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싸우면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흘린 승무원들의 땀방울은 어느 해보다 고품질의 밤이 수확되고 풍작이 되어 토실토실한 밤알과 더불어 온 가족들이 오순도순 즐겁고 풍요로운 중추절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해 본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밤나무항공방제를 마치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