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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 강원과 중부지방으로 산불 확대 우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09.03.18 21:02
  •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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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경에는 강원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을 열흘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3월 중순 전남과 경북내륙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산불이 3월 하순에는 강원과 중부지방 전역으로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부터 전남과 경북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면서 증가하기 시작한 산불은 3월 하순경에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전북과 충남지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보인다. 3월 하순 산불발생의 주원인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37%)과 입산자실화(34%)로 3월 하순 발생하는 산불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금년 3월 15일 현재의 산불특성을 살펴보면, 경북(48%), 전남(13%)에서 60%가 발생하였다. 전남지역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논밭두렁소각에 의한 산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들어 전남지역에 한두 차례 내린 적설(3일 5.2cm, 14일 0.5cm, 광주관측소 기준)로 인해 논밭두렁태우기와 같은 소각행위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는 “전남지역에서 늦어진 논밭두렁태우기가 3월 하순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경활동시 불을 사용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 하순에 발생하는 지역별 입산자실화는충남(3.7배), 경남(1.7배), 경기(1.4배)에서 다른 지역보다 발생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논밭두렁태우기로 인한 산불증가율이 경기(2.6배), 충남과 전북(1.3배)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여 농경활동으로 인한 산불이 전남과 경북내륙에서 중부지방 전체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산불증가는 충남(17건), 전남(16건), 경기(16건)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원명수 연구사는 “3월 하순부터 산불발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기로 지역별 산불원인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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