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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풀로는 "보춘화"

  • 강진아 기자 기자
  • 입력 2009.03.31 19:22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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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풀로는 "보춘화"를 선정하였다. 보춘화(報春花)는 한자가 의미하듯 "봄을 알리는 풀"이라는 뜻으로 흔히 "춘란"으로 보다 친숙하게 알려진 야생화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른 봄 꿩이 꽃봉오리를 따먹는다고 하여 “꿩밥”이라고도 부른다. 3~4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줄기 끝에 1송이씩 피는데 간혹 2~3개가 달리는 개체도 있다. 씨는 길이가 1mm이하로 종자식물 중에서 가장 적다. 하나의 열매 안에는 약 100만개이상의 씨가 들어 있다.

 보춘화는 기후온난화에 따라 그 자생지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 중의 하나로 서해안으로는 인천 앞바다의 백령도까지 그리고 내륙으로는 충북 청원군까지도 자생지가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의 지표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다.

 쓰임은 관상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문인들이 즐겨 그리던 수묵화의 사군자 그림이 바로 보춘화를 소재로 한 것이다. 난초를 좋아하는 이들은 꽃과 잎의 변이품종만을 골라 키우고 있으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민간에서 뿌리를 지혈, 이뇨 등의 약제로 이용한다.

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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