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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목재펠릿 제조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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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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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목재 부산물로 제조하는 청정에너지 목재 펠릿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시설이나 주택의 대체 에너지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화천군은 2011년 목재펠릿 제조시설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하남면 원천리 목재과학단지 내에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 제조시설은 532m2 규모로 시간당 0.5톤(연간 3,000톤)의 펠릿을 생산할 수 있다. 주요 시설은 목재칩을 건조할 수 있는 칩건조기와 칩을 분쇄할 수 있는 해머밀, 펠릿 성형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설비는 스웨덴 업체 제품으로 설치하였다. 특히, 칩건조기의 경우 인접한 목탄, 목초액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하여 건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천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되어있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벌채된 산림부산물이 많으며 목재과학단지에서 발생되는 톱밥과 대패밥도 활용할 수 있어 펠릿을 제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시설 설치를 끝내고 스웨덴 기술자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펠릿 생산을 위한 시운전을 하고 있으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농업시설의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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