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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발생한 산불 85.3 %가 인재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10.21 14:40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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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간 발생한 산불 85.3%가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산림청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박민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발생한 산불 387건 가운데 330건(85.3%)가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66건(4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논·밭 소각 66건(17.1%), 쓰레기 소각 37건(9.6%), 담뱃불 실화 33건(8.5%), 성묘객 실화 21건(5.4%), 어린이 불장난 7건(1.8%), 건축문화재 화재 8건(2.1%), 기타 49건(12.7%)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은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3~4월에 주로 발생했으며, 지난 10년 간 산림 734㏊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불예방 인력은 2012년 1만1천 명에서 2013년 9천800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은 "봄철의 건조한 기상 여건만 탓해서는 안 된다"며 "예산 구성을 진화 중심에서 예방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 산불 진화 비용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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