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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0 산삼항노화엑스포 대비 상림 꽃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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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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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만든 천 년의 숲 상림 공원의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16∼2020년 5년간 매년 2억씩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꽃, 양귀비, 목화, 해바라기, 작약, 코스모스 등 총 11.5ha에 걸쳐 사계절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펼친다.

군은 그동안 해마다 계절별로 꽃을 피워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왔으나 올해부터 5년 간은 특히 엑스포 개최를 염두에 둔 시기여서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기간 함양을 찾는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추진한다.

먼저 올해엔 2억 원을 들여 4ha 면적에 개화량이 많은 연꽃 위주로 품종을 갱신하고 생태학습장 0.7ha 품종도 갱신한다.

연꽃품종갱신 작업이란 연식이 오래돼 제 빛깔을 내지 못하는 연꽃을 화사하고 새로운 품종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지난해 100여 종 2천200여 포기의 연꽃신품종과 수련 등을 심은 데 이어 추진된다.

오는 4∼6월 4ha에 걸쳐 개화량이 많은 품종을 심으면 7∼10월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 올려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3.8ha 면적에는 사계절 변화에 따라 화사함을 더하는 다양한 화초를 심는다.

다가오는 3월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유채를 심어 4∼5월 노란 꽃물결을 만들고 이어 5∼6월엔 지난해 10∼11월 심은 꽃양귀비와 작약의 화려한 자태를 선보인다.

이어 4∼6월엔 수련과 일반 연을 심어 7∼10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기간 찾은 방문객들이 연꽃과 함께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하며 금계국· 메리골드 등 초화류도 7∼8월 여름 내내 상림공원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이외도 가을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느낌있는 가을분위기를 만들고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동안엔 겨울꽃 목화도 겨울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단지를 만들기 위해 식재, 비배관리, 잡초제거 등 시기별로 꼼꼼히 작업 중"이라며 "이번 꽃단지가 군민정서함양은 물론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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