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에서 푸른 꿈 키운다.

  • 정민희 기자 기자
  • 입력 2017.02.24 14:20
  • 조회수 4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충남 태안반도 천리포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40여 년간 식물 관련 전공자나 후원회원들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던 비개방 수목원이었다.

그동안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며 사람의 잦은 발길로 식물이 다칠 것을 염려한 이유에서였다. 수목원은 설립자의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며 국민들의 생태교육 장소로 활용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2009년 3월 1일 전체 7개 관리 지역 중 1곳의 빗장을 풀어 일반에 공개하였다. 공개지역의 이름은 설립자 민병갈(영명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의 이름을 따 ‘밀러 가든(Miller's Garden)’이라 부른다.

  천리포수목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15,800여 종류)의 식물을 수집하여 보전하는 곳으로 설립자 민병갈의 자연사랑 철학과 친자연주의를 계승하여 수목원을 가꾸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동시에 천리포의 바다 풍광과 낙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천리포수목원의 봄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이른 편이다. 지리적으로 동경 126도 09분, 북위 36도 47분으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겨울의 최저온도는 평균 -10℃를 내려가지 않아 내륙보다 따뜻한 봄바람이 일찍 불어온다.
 

일찍 봄을 느낄 수 있지만, 목련이 피는 4월이 되면 내륙에 비해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여 봄꽃을 늦게까지 오래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나 천리포수목원은 세계각국 600여종 이상의 목련을 수집한 곳으로도 유명해 목련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화려한 목련 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있는 수목원에는 한옥과 초가집, 양옥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가든스테이(Garden Stay)’가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www.chollipo.org)에서 예약을 하면 누구나 자연이 숨 쉬는 천리포수목원의 정원을 깊이 있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에서 푸른 꿈 키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