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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대형산불, 9일 만에 완진 …“모두가 함께 막아낸 기적”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5.03.31 10:25
  • 조회수 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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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동 옥종면 산불에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총력 대응
  • - 총 동원인력 7,589명, 544대 장비 투입
산불진화대 활동 (2).jpg
산불진화대 활동사진<사진=하동군 제공>

 

지난 3월 22일,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발생 9일 만인 30일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현재는 뒷불 감시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산불이 가장 극심했던 위태리 일대는 수차례 주불의 진화와 재발화가 반복되었으나 27일 오후 6시경, 하동 전역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상황이 전환점을 맞았다.


약 10분간 2mm가량 내린 비는 큰 양은 아니었지만, 최전선에서 불과 사투를 벌이던 진화대와 주민들에게는 단비 그 자체였다.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비다”, “모두가 마음을 모은 덕분”이라며 주민들은 길가에 우산도 없이 서서 비를 맞으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옥종면 옥천관(옥종중앙길 132)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의원,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박동석 하동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은 ‘속불’ 제거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와 서천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은 하동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며 진화 자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인사의 발 빠른 조율과 협조 덕분에 하동은 진화 헬기와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박 도지사는 경상남도 차원에서 가용 자원을 최대한 하동에 집중 투입하도록 지시했으며, 서천호 의원과 함께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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