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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권 최초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첫 단추 꿰다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5.12.13 13:12
  • 조회수 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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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2.1억 확보, 2029년까지 무안군 승달산 일원 2만㎡에 짚라인·산악자전거 등 조성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에 서남권 최초의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2억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이며 안전 중심의 공공형 산림레포츠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 경북, 경남 등 동부·중부권에 국·공립 산림레포츠 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서남권(전라·충청)은 관련 기반시설이 부족한 공백지대로 남아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설은 서남권 지역 첫 공립시설로서, 전남형 산림레포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위치도.jpg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위치도.  사진 전남도청제공 

 

산림레포츠센터는 무안읍 일원 2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 (국비 150억 원, 군비 1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체험시설, 트리탑 시설 등 다양한 산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향후 센터는 단순한 체험 기능을 넘어 교육, 안전, 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갖춘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인 무안 승달산 일대는 천혜의 숲 지형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에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숲속 야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센터와 연계해 서남권 산림관광 레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2026년 설계 용역 착수 시 지역 특성, 지형, 수요 분석을 철저히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 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산림레포츠 전문기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시설로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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