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분석부터 불법 유통 규제까지, 산양삼 산업화 로드맵 논의
국내 유일의 산양삼 전문 연구 학술단체인 (사)한국산양삼학회(학회장 여진기)가 '산양삼의 우수성 및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학술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후원 하에 산림청, 학계, 연구기관, 재배 농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숲-푸드' 대표 품목인 산양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산양삼 관련 정책 방향 특별 강연과 함께 6명의 국내 전문가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산양삼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재조명하고 산업화 및 세계화를 위한 발전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연구발표회 연사로 나선 충북대학교 이이 교수는 「SNP 마커를 이용한 우리나라 산양삼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 연구」발표에서, SNP 마커를 이용한 정밀 분석을 통해 산양삼의 유전적 특성과 변이를 체계적으로 구명하고, 우량 유전자원의 품질관리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국립경국대학교 정진부 교수는 「산양삼 추출물의 신경염증 억제 및 β-아밀로이드 매개 신경세포 사멸 억제 활성연구」발표에서, 산양삼 추출물이 신경염증 억제 및 신경세포 사멸 감소 효과를 입증하여, 알츠하이머 증상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명석 교수는 「산양삼의 지역 및 연근별 주요 대사성분 변이 특성연구」 발표에서 산양삼의 연근별 주요 대사성분 변이 특성을 규명한 결과, 연근이 높아질수록 진세노사이드와 향기 성분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고유 품질 특성을 확인하며, 산양삼이 약리적 가치가 향상되는 프리미엄 건강 기능성 원료임을 입증했다.
서울대학교 조우현 박사는 「인삼 유전자 칩을 활용한 산양삼 유전자원 관리 및 품종화 연구」 발표에서, 인삼 전장유전체 해독을 넘어 범유전체 분석까지 확장해 인삼 유전체 다양성을 심층 규명하였다. 또한 개발된 인삼 유전자칩으로 산양삼의 분류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신품종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자원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약리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이상진 실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불법 유통 상시 모니터링 및 규제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산양삼학회 여진기 학회장은 "오늘 소개된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양삼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산양삼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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