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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불 미발생 '633일' 대기록 달성… 충북 최장 기간 '산불 제로' 경신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5.12.16 12:21
  • 조회수 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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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오랜 기간 산불 미발생 기록을 세우며 산림 방재 역량을 입증하였다. 보은군은 16일 기준으로 무려 633일 연속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충북 최장 기간 '산불 제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해 3월 26일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1개월 이상 추가 발생이 없는 결과이다. 특히 군은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온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전날(15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선제적인 예방과 초기 대응 시스템의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보은군은 전체 면적의 68%가 산림이며 속리산 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산불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 군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최근 준공한 산불대응센터가 이번 대책본부의 총괄 지휘를 맡았고, 이 센터는 산림재해 상황실, 산불진화대 대기실, 진화차량 차고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 기간 공무원 19명, 산불진화대원 36명, 산불감시원 63명 등 총 110여 명의 인력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최재형 군수는 "대책본부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방심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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