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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유아의 생태 감각 담은 ‘초록감각’ 카드 제작·배포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12.23 10:46
  • 조회수 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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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들보들·뾰족뾰족" 숲 체험의 생생한 기록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이 유아들이 숲에서 경험한 생생한 감각을 기록한 산림문화콘텐츠 ‘초록감각’ 카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1)유아들이 이끼를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는 모습.jpg

정기 숲놀이 교육에 참여한 만 3~5세 아이들이 숲속 바위에 자란 이끼를 손으로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는 모습.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제공


 이번에 개발된 ‘초록감각’ 카드는 만 3~5세 유아들이 숲에서 직접 느끼고 표현한 생태 감각을 바탕으로 구성된 총 25종의 교육 콘텐츠다. 특히 ‘보들보들’, ‘뾰족뾰족’, ‘딱딱해요’ 등 아이들의 실제 언어 표현을 담아, 유아가 자신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2) 감각 카드 시안.jpg

앞면은 ‘딱딱해요’와 같은 유아의 감각 언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뒷면은 숲속 돌과 흙을 직접 만져보는 실제 놀이 장면과 

함께 감각 탐색을 유도하는 이야기와 활동 제안을 담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제공.


카드의 구성 또한 실용적이다. 단순히 표현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카드마다 숲에서의 감각 경험을 놀이로 확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 제안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교사와 유아숲지도사들은 아이들의 연령과 개인별 차이에 맞춰 놀이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이번 콘텐츠가 유아교육기관과 산림복지 현장에서 유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진 숲체원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은 아이들이 숲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각 경험을 존중하고, 이를 교육과 문화로 연결하기 위한 소중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숲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림복지 현장에 폭넓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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